2025. 2. 18. 16:24ㆍ아웃도어공장/등산
올레길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트레일 코스로, ‘올레’는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길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길을 뜻한다.
이 길은 언론인 서명숙 님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한 것으로,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관리하고 있다. 2007년 9월 8일, 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지는 제1코스(총 15km)가 개장된 이후, 2012년 11월까지 총 21개의 코스가 조성되었다. 이 코스들은 제주도 외곽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5개의 알파코스도 존재한다.
각 코스의 길이는 평균 15km이며, 완주하는 데 5~6시간이 소요된다. 전체 길이는 약 425km에 달하며, 해안길, 산길, 들길, 오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제주도의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 주변의 작은 섬을 걷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도보여행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계절이 되면, 제주 올레길을 따라 걷는 여행자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의 아웃도어 여행 잡지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제주올레를 ‘세계 최고의 해안 트레일 10선’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이 잡지는 제주올레를 "보물섬 제주도의 왕관 보석과 같은 길"이라 극찬하며, 세계적인 트레일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길로 평가했다.
그중에서도 제주올레 9코스는 대평포구에서 출발하여 말이 다니던 옛길 ‘몰질’을 지나,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는 군산오름으로 이어진다. 이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창한 상록수림과 맑은 하천, 그리고 동굴이 곳곳에 숨겨진 신비로운 안덕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다. 총 길이는 11.8km이며, 완주하는 데 약 3~4시간이 소요된다.
제주 올레 트레일 지도
올레길 9코스 화순 - 대평
올레 9코스 총 거리
올레 9코스 트레일 주변 식당 안내
올레 9코스 트레일 부변 명소
백패킹라운지 올레길 9코스 트레일
(거꾸로 걷는 9코스)
화순금모래해수욕장-개끄리민교-군산오름정상-중문올레펜션-대평포구
화창한 봄빛을 맞으며 트레일 시작
특히 하늘의 구름이 좋았고, 함께 걷는 우리들이 좋았고, 제주도의 이국적인 환경이 좋았다
단체사진
트레일중 만난 감귤 맛집
반딧불이 서식지
올레길 트레일러들에게 귤과 황금향인가? 무료로 나눠주고있는 감귤농원 사장님
너무 달고 맛있었다. 전일 숙취까지 말끔히 해소해주는 맛
사장님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한낮 봄날의 정취
정글같은, 또는 마을길을, 계곡길을, 데크길을 걷는 우리들
한참을 걷다가 문득 머리를 들어 올려보니
눈덮힌 한라산이 정면에 다가온다.
제주에서 제일 큰산 한라산, 한라산이 바로 제주도다.
군산오름 전망데크에 올라서자 서서히 드러내는 해안고가 마을들
형제섬이 보이고
해안가 마을도 보인다.
군산오름 데크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군상오름 정상뷰
단체사진
군산오름 하산길에 마주한
9코스 도착 지점인 대평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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