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인수봉 고독길: 도전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명품 루트

 

고독길은 북한산 인수봉에서 아릅답고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도전할 수 있는 인기있는 등반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다양한 난이도와 경로를 제공하여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반가까지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됩니다. 비교적 중급 난이도의 길로, 자연과의 교감을 느끼면서 등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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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클멀티클럽

 

 

다음, 산클멀티클럽 회원들과 산클 3기 동기들이 세석대장과 카라대장의 주관하에 인수봉에 올랐다.  주 루트는 고독길을 통해 인수봉에 오르는 것이다. 들머리까지 가는길은 너무 습하고 구름낀 날씨라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었다. 오후에 일기가 나쁘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을 않고 올라야 했다.

 

등반시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었다. 다만 상단부 영자바위에서 홀드가 별로 없어 약간 긴장하긴 했지만 막상 붙으니 할만했다. 인수봉 정상에 오르니 우리를 반기듯 날씨가 좋아졌다.

​늘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보던 인수봉이었는데 이번에는 인수봉에서 백은대를 바라보는 기쁨을 맛보았다. 사실은 암벽을 하면서 거벽 등반은 안하겠다 다짐한것이 사실이었는데, 뭐랄까 기분이 좋기도 또는 아닌것 같기도, 복잡하다.

 

 

 

 

1.고독길 개요

• 위치: 북한산 인수봉, 귀바위 우측 능선
• 길이: 약 40m
• 난이도: 5.6 (중급)
• 주요 특징:
  • 작은 바위 구멍을 통과하면 확보 지점이 있음
  • 선등(리드 클라이밍) 시 확보할 곳이 제한적이므로 주의 필요
  • 바위의 질감이 좋고, 곳곳에 크랙과 홀드가 있어 등반 연습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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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로 및 난이도

• 출발 지점: 영봉갈림길 하루재를 지나 인수야영장 방향으로 이동 후, 귀바위 아래 우측 능선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따라 오르는 코스
• 등반 경로: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이동 후 암벽 시작 
• 난이도 분석:
  • 중급 코스로 평가되며, 일부 구간은 초보자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음
  • 특히 첫 선등(리드 클라이밍) 시 난이도를 체감하는 경우가 많음
  • 비교적 안전한 경로지만, 확보 지점이 제한적인 만큼 사전 대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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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길 개념도

 

 

 

 

 

 

3. 등반 경험: 시간과 전망

• 평균 소요 시간:
  • 12시경 등반 시작 → 15시 정상 도착 → 16시 하강 완료
• 정상에서의 조망:
  • 만경대, 백운대, 도봉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
  • 가을철에는 형형색색 단풍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룸
  • 봄,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가 등반의 즐거움을 더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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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고독길 들머리 

 

 

 

 

등반 대기중

 

 

 

 

 

 

 

 

피치 등반 시작 

 

 

 

 

 

 

 

 

 

 

 

 

 

 

 

 

 

 

 

 

 

귀바위 하단까지 도착

 

 

 

 

 

 

 

 

 

 

 

 

 

영자바위

 

 

 

 

 

 

 

인수봉 정상

(산클 3기)

 

 

 

 

 

 

벽이하냥

 

 

 

 

 

 

단체사진

 

 

 

 

 

  

 

4. 고독길의 개척자와 역사

고독길은 단순한 등반 코스를 넘어 오랜 역사를 지닌 상징적인 루트입니다.

① 개척자들

• 함기철 대장:
  • 고독길을 처음 선등한 인물
• 김정태, 엄흥섭, 김금봉:
  • 1935년 5월 일본인 石井吉雄(이시이 요시오)와 함께 기존의 쉬운 루트를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
  • 이를 통해 인수봉 최초 등반 성공

② 고독길의 유래와 역사

• ‘고독길’이라는 이름은 혼자서 이 길을 등반했던 클라이머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짐
• 또 다른 설에 따르면, 급한 소식을 듣고 한 등반가가 혼자 이 길을 올랐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함
• 북한산은 삼국시대부터 중요한 요충지였으며, 고구려 시조 주몽의 아들 온조가 이곳을 살펴보았다는 기록도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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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독길의 특징과 매력

① 등반의 난이도와 기술적 요소

• 다양한 바위 형태:
  • 크랙(clack)과 슬랩(slab) 구간이 적절히 섞여 있어 등반 기술 연습에 적합
  • 좁은 바위틈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 구간도 있어 균형 감각과 집중력 필요
• 초보자 친화적 요소:
  • 5.6~5.8 수준의 난이도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편
  • 등반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구간이 많음

② 자연경관과 조망

• 인수봉 정상에서 탁 트인 북한산과 도봉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음
• 특히 가을철 단풍이 유명하며,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

③ 조용한 등반 환경

• 인수봉 내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루트라 사람들이 많지 않음
• 고독길이라는 이름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등반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④ 도전적인 요소

• 선등 시 확보 지점이 제한적이므로 안전 확보 능력 필수
• 초보자도 도전 가능하지만, 어려운 구간에서는 경험자의 가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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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전 및 준비 사항

① 필수 장비

• 클라이밍 하네스, 카라비너, 퀵드로, 헬멧, 등반화 필수
• 확보 지점이 제한적이므로 추가 확보 장비(캠, 너트) 준비 권장

② 체력 및 기술 준비

• 고독길은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일정 수준의 근지구력 필요
• 등반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 필수

③ 등반 파트너와 동반자 추천

• 초보자는 경험자와 함께하는 것이 안전함
• 경험자와 함께 등반할 경우 기술 지도와 안전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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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독길이 주는 의미

북한산 인수봉의 고독길은 단순한 등반 루트가 아니라, 도전과 성취,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깊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고독길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아름다운 자연경관 – 북한산의 사계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
✅ 다양한 난이도 –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도전 가능
✅ 조용한 등반 환경 – 비교적 덜 알려진 루트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제공
✅ 기술 연습에 적합 – 크랙과 슬랩 구간이 조화롭게 구성됨
✅ 안전한 루트 –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기본 장비만 갖추면 안전한 등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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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고독길에서의 등반은 자신과의 싸움이자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과정입니다. 이곳에서 등반가들은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스스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기회를 얻습니다.

북한산 인수봉 고독길에서 멋진 도전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