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공장(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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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산 벽이벽 루트/개념도/난이도/어느 봄날의 추억
지난 4월 1일 산클멀티클럽에서 천등산 등반을 다녀왔다. 다행히 평일이라 이동간 차가 막히지도 않았고 천등산에 암벽을 타는 등반객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등반을 할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천등산은 초등 등반이었고 등반 루트는 벽이벽으로 2017년 6월에 이지은님과 최정길님에 의해서 개척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유튜브에서 많이 보았던 이지은님의 닉네임이 벽이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온산에 피어난 진달래꽃과 도로변에 즐비하게 만발한 개나리꽃을 즐기며 이 4월의 이봄날에 4인의 락클라이머가 천등산으로 달려갔다. 이곳 천등산 암장을 소개하자면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소재하고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암벽 등반 루트를 제공하는 명소이며, 각기 다른 난이도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초보자부..
2025.04.03 -
강원도의 보석 같은 20대 명산, 청정 자연 속의 힐링 여행
강원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사계절 내내 변화무쌍한 절경을 선사하는 강원도의 명산들은 등산 애호가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여행지로 다가옵니다. 이 글에서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20대 명산을 소개하며, 각 산이 품고 있는 매력과 특별한 순간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어느새 배낭을 꾸려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1천 미터 이하의 아기자기한 명산 9곳1. 속초 청대산 (230m) - 속초의 숨겨진 보물 낮은 해발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청대산은 속초 시내와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부담 없이 가벼운 산책처럼 오를 수 있으며, 특히 해 질 무렵에는 황홀한 노을이 감성을 자극합니다...
2025.03.20 -
BPL (Backpacking Light)이란 : 가볍게 배낭을 지고 다니는 방식
BPL (Backpacking Light): 가볍게 배낭을 지고 다니는 방식 BPL이란 무엇인가? BPL(Backpacking Light)은 자연을 즐기기 위해 최소한의 장비로 배낭을 꾸려 떠나는 경량 백패킹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장비의 무게를 최소화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극대화하고, 여행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전통적인 백패킹이 다양한 장비를 준비하는 반면, BPL은 필요한 것만 갖추어 간소화된 여행을 추구하며, 자연의 본질을 깊이 느끼고 더 자유롭고 가벼운 여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BPL은 경량 백패킹을 넘어, 자연을 깊이 경험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백패킹보다 더욱 철저하게 장비의 무게를 줄여 최소한의 자원으로 자연 속에서의 경험을 극대화하며, 자연과의..
2025.03.20 -
LNT(Leave No Trace)흔적 남기지 않기 와 LGT(Leave Good Trace)좋은 흔적 남기기 : 지속가능한 백패킹의 중요성
백패킹 LNT, LGT백패킹은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아웃도어 활동이다. 그러나 최근 백패킹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 훼손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일부 단기 체험자들이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거나 자연을 훼손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지속가능한 백패킹을 위한 윤리적 원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Leave No Trace(흔적 남기지 않기, LNT)’와 ‘Leave Good Trace(좋은 흔적 남기기, LGT)’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LNT와 LGT의 개념을 깊이 탐구하고, 국내 및 해외 사례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백패킹 방법을 제시한다. 1.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 LNT)란? LNT는 야외 활동 시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2025.03.20 -
백패킹(Backpacking) 완벽 가이드, 백패킹이란?, 백패킹의뜻, 자연 속 자유로운 탐험의 모든 것
1. 백패킹(Backpacking)이란?1.1 백패킹의 정의 백패킹(Backpacking)은 등짐을 지고 자연 속을 탐험하는 여행 방식으로, 숙박과 취사를 위한 필수 장비를 배낭에 담아 이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한 하이킹(hiking)과 달리, 1박 이상의 야영이 포함되며, 정해진 경로 없이 자유롭게 자연을 누비는 점에서 트레킹(trekking)과도 차이를 보입니다. 백패킹은 스스로 자연 속에서 생존하며 여행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 가는 인간 본연의 감각을 깨우는 활동으로 여겨집니다. 최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행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 백패킹의 역사와 발전 2.1 백패킹의 기원 백패킹은 인간이 자연을 탐험하..
2025.03.20 -
굴업도를 생각하며 제 3탄, 굴업도가 국내 백패킹 성지 1호로 불리는 이유
굴업도는 한국에서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성지 1호"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연이 아름답기 때문만이 아니라, 백패커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여러 가지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이국적인 풍경 굴업도를 대표하는 가장 큰 매력은 광활한 초원과 언덕 지형입니다. 섬 전체가 마치 몽골의 초원을 연상시키는 듯한 풍경을 갖고 있어, 푸른 하늘 아래 끝없는 잔디 언덕을 걷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백패커들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텐트를 치고, 고요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원과 맞닿은 해안 절벽이 어우러지면서 탁 트인 서해의 전망이 펼쳐지는데, 이런 풍경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백패킹..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