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타안 동해 호핑투어, 프리다이빙과 스노클링 물놀이

2025. 2. 5. 14:29아웃도어공장/프리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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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장 깨끗한 해변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바타안이다.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이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해변과 신선한 해산물을 만끽할 수 있다.

 

바타안 동해 리조트까지는 클락에서 약 1시간, 마닐라에서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 내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여행지이지만, 수빅이나 클락, 앙헬레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익숙한 곳이다.

 

바타안 지역은 필리핀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덜 되어 있어,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마치 무인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클락에서 바타안으로 이동하는 동안 필리핀 외곽 지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마치 한국의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듯한 분위기였다. 개발이 덜 된 시골스러운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가는길에 툭툭이를 타보기도 하고 

 

 

 

 

 

 

지구 다큐멘터리

 

 

이곳에서 즐긴 호핑 투어는 선상 스노클링과 물놀이,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점심까지 포함해 1인당 2,800페소였다. 특히 현지 낚시배를 이용해 투어를 진행했는데, 예상외로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이전에 세부에서의 호핑 투어는 큰 배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작은 낚시배 덕분에 더욱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배를 타고 20여 분 정도 이동한 후, 맑고 깨끗한 바닷속에서 약 1시간 동안 프리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겼다. 기대했던 거대한 산호초는 많지 않았지만, 투명한 바닷물과 형형색색의 작은 열대어, 그리고 암초들이 어우러져 충분히 볼만한 광경이었다.

 

특히, 바닷속까지 비치는 영롱한 햇살과 물결에 반사되는 빛의 움직임이 신비로웠다.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었다. 바닷속을 촬영하려 했지만 360도 카메라 설정을 잘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아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노랑모자 해적단

 

 

 

 

 

 

 

 

 

점심식사는 씨푸드로 호핑투어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현지에서 직접 잡은 해삼물과 한국식 한식으로 차려진 점심식사

여기도 한국인 사업가에 의해 개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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