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염초봉 암벽 릿지등반

2025. 2. 7. 17:4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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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2일, 대한민국에서 15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도심 속에 자리한 명산이다. 이곳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으며,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있으며,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나뉜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전 구역이 도시 지역에 둘러싸여 있어 수도권의 중요한 녹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처를 제공한다. 연평균 약 65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국립공원 중 하나로, 웅장한 화강암 암봉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이곳에는 북한산성을 비롯해 중흥사, 화계사, 승가사, 진관사, 망월사 등의 사찰과 신라 진흥왕 순수비 유적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시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종로구, 은평구와 경기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시 등에 걸쳐 있다.

염초봉 능선
북한산 염초봉 능선은 원효봉과 백운대를 연결하는 능선으로, 암릉 코스로 유명하다. 염초봉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의 전망이 뛰어나 많은 등반객이 찾으며, 원효봉에서 보이는 백운대의 경관 또한 빼어나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염초봉 능선은 전문 암벽 등반가만이 접근할 수 있는 구간으로, 암벽 장비가 필수적이다. 이로 인해 국립공원 측에서는 일반 등산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입구에서 직원들이 직접 통제하고 있다.

일반적인 등반 코스는 북한산성입구에서 시작해 보리사, 북문, 염초봉 능선, 염초봉, 백운대, 위문, 대동사를 거쳐 하산하는 루트다. 또 다른 코스로는 원효봉에서 출발해 염초봉과 백운대를 거쳐 위문을 지나 북한산성입구나 우이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염초봉 능선은 암릉 구간이 많아 암벽 등반가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이지만, 등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측에서는 위험 구간의 출입을 더욱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과거에도 염초봉 능선에서 릿지 등반 중 추락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책바위 및 숨은벽 등에서도 사고가 잦았다. 따라서 북한산국립공원 내 바위 능선이나 가파른 암벽 구간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염초봉 등반에 오르다

 

염초봉은 예전에 한번 등반한 경험이 있다. 이번 등반은 다음, 산클멀티클럽에서 함께 활동하고있는 철호형님과 둘이서 등반한다.  이곳 염초능선은 매우 위험해서 암벽장비를 갖춘 등반인이라도 2인 1조가 아니면 통제한다. 등반  시작은 원효봉

정상을 경유하여 국립공원 직원 통제소 염초능선 직벽, 책바위, 춘향이 바위, 장군봉 우회 하산하는 코스이다.

 

짜릿한 원효봉 슬랩구간을 오르고 있다. 

 

원효봉 정상 바로아래에서

 

원효봉 정상으로 오르는 릿지구간으로 북한산 전체 전망이 좋은 위치이다.

 

원효봉에서 의상능선을 바라보며 

 

원효봉정상에서 북한산 백운대 뷰가 장관이다.  이 위치에서는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정상 뷰가 시원이 펼쳐진다.  

 

국립공원 출입 통제소를 지나 염초봉 등반이 시작되었고, 이곳은 염초봉에서도 짜릿하고 위험한 직벽 코스다. 

 

무사히 올라왔고 염초봉 직벽 정상에서 자일을 정리하고 있다. 

 

구름이 너무 멋지고 하늘이 다한 날 

 

염초능선의 상징 책바위 

 

 

우연히 알파산행회 회원들과 동반등반을 해야하는 인연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하강을 준비하는 철호형님

 

염초능선에서는 북한산국립공원내 도봉간 오봉과 바로옆 숨은벽 전망바위도 조망된다.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조망되고

나의 베프 철호형님

 

무너진 성벽터에서 등반을 마무리하고 하산에 들어간다.  언제나 철호형님과의 등반은 편안하고 안전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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